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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ㆍ삼환기업ㆍ신일건업 증시 퇴출..코스닥 11개사 상폐 사유 발생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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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거래소에 나가있는 증권부 임지은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임지은 기자!

< 리포트 >
앵커1)일단 유가증권시장 내용부터 들어보죠.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는 경남기업과 삼환기업, 신일건업 등 3곳의 증시 퇴출이 결정됐고, 동부제철과 대양금속, 대한전선 등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경남기업에 대해 자본금 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고, 15일 주식시장에서 상장이 폐지됩니다.

삼환기업과 신일건업 역시 같은 사유로 15일 상장이 폐지됩니다.

한편 동부제철과 대양금속, 대한전선 3곳은 자본금 50% 이상 잠식으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연결기준으로 이들의 잠식률은 각각 86.1%, 97.6%, 84.4%입니다.

반면 STX와 현대시멘트, 티이씨앤코, 동양네트웍스, 그리고 현대페인트 등 5곳은 자본금 잠식과 감사의견 미달 사유를 각각 해소하며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제됐습니다.

현대페인트는 잠식률이 46%이고요. 이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자본잠식을 전액 해소했습니다.

앵커2)코스닥시장 현황은 어떻습니까?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2014년도 12월결산법인 1033(천 서른 세개)사 중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 1024(천 스물 네개)사를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기업이 11개사로 2013년도와 동일했습니다.

해피드림과 코데즈컴바인, 우전앤한단, 잘만테크, 에이스하이텍, 스틸앤리소시즈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영진코퍼레이션과 울트라건설은 자본전액잠식 상태면서 감사의견도 ‘거절’이었습니다. 엘에너지와 승화프리텍, 와이즈파워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감사범위제한 한정에 따른 감사의견 거절일 경우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신청일로부터 15일 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받게 됩니다.

현재 해피드림은 전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잘만테크, 에이스하이텍, 영진코퍼레이션, 엘에너지는 이의신청 대상입니다.

엘에너지, 승화프리텍, 와이즈파워 등 3곳 역시 아직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입니다. 이들 상장기업은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내놓지 못하면 증시에서 퇴출됩니다.

거래소는 "다만 감사범위제한 한정과 의견거절 등과 관련해 상장폐지 사유가 추후 해소될 경우 최종 상장폐지 기업 수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관리종목 신규지정 법인은 16개사로 전년 15개사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해당 종목으로는 코닉글로리와 오리엔탈정공, 바른손이앤에이, 고려반도체, 백산오피씨, 아이디에스, 파캔오피씨, 르네코, 세진전자, 엘티에스, 케이엘티, 지티앤티,에듀박스, 에이스하이텍, 우전앤한단, 그리고 열에너지 등입니다.

또 관리종목 해제법인은 아이에와 엘컴텍 등 10개사로 전년 4개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투자주의환기종목 신규지정 법인은 국일신동과 비아이엠티, 제이웨이, 케이엘티, 코데즈컴바인, 엠제이비, 영진코퍼레이션, 엔알케이, 그리고 에이스하이텍 등 9개사입니다.

반면 로켓모바일과 정원엔시스, 그리고 동양시멘트는 내부회계관리 제도 비적정 사유가 해소됨으로써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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