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가족들 크게 다쳤다" '눈물'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지향 이슈팀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김태우가 길건, 메건리와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1일 서우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계약 분쟁 중인 길건과 메건리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이날 “어려운 결심을 했다. 내 인생에 남은 것은 회사와 가족인데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큰 결정을 했다.”며 “더 이상의 아픔을 없애기 위해 분쟁 중인 두 가수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많이 부족했었고 잘하고 싶었던 열정과 다르게 이렇게 흘러갔다. 각자 일장일단이 있고 입장이 있겠지만 사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알게 될 거란 생각에 함구를 하고 있었다. 6개월 시간이 흘렀는데 가슴 아픈 것은 제 가족들이 너무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또한 “메건리와 소송 중인 것은 회사에서 취하를 할 것”이라며 “길건과는 이미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다. 금정적인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오해를 풀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메건리도 문제 있더니”,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누구 말이 맞는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와도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며 1심에서 법원은 메건리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