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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분양시장 '훈풍'…신규 아파트 인기 치솟아

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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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봄 이사철이 끝나가지만 분양시장은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을 잡기 위해 이달에만 4만 4000여 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변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신도시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평일 오전이지만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최근 저금리 정책을 활용해 분양시장에서 내집을 마련하겠다는 실수요자들입니다.

[인터뷰] 서지윤/ 경기도 시흥시
"융자를 받으면 이자가 부담스러웠는데, 그 이자 부분이 싸지면 그래도 월 몇 만원씩 싸지는 거잖아요. 확실히 도움 됩니다"

[인터뷰] 최정수/ 경기도 시흥시
"저금리 시대이고 집을 옮길 시점이 아닌가 생각돼요"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만큼 도심 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경기도 시흥 배곧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 김준희/ 한신공영 분양소장
"최근들어 1순위 자격 완화와 전세값 폭등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에서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곧 신도시 내 마지막 시범단지인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 규모의 중소형 가구로 구성돼 눈길을 끕니다.

실내구조도 입주자의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내방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재훈/ 경기도 시흥시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집집마다 특색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서 다양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만 4000여가구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완화 정책에 힘입은 분양시장, 전셋값 폭등에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까지 몰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변재우 입니다.(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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