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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 3.7%→3.3% 하향

이재경 기자

국제금융기구,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3.7%에서 3.3%로 0.4%포인트 낮췄습니다.

IMF는 14일 발간한 '4월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가 가계와 기업의 기대심리 저하로 성장모멘텀이 약화했다고 진단하고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보다 낮은 전망치를 새로 내놓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도 지난 1월 발표한 3.9%에서 이번엔 3.5%로 0.4%포인트 내려잡았습니다.

IMF는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당초 3.6%에서 3.1%로 0.5%포인트 하향했습니다.

반면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은 1.2%에서 1.5%로 0.3%포인트 높였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0.3%포인트 높인 1.6%와 1.2%, 이탈리아는 0.1%포인트 높인 0.5%, 스페인은 0.5%포인트 높인 2.5%로 올해 성장전망을 수정했습니다.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당초 전망 -3.0%에서 -3.8%로 수정해 올해 역성장폭이 0.8%포인트 더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올해 위험요인으로 △급격한 유가상승 가능성 △지정학적 긴장 △금융시장 충격 △경기침체 △선진국의 저물가 등을 꼽았습니다.

각국의 정책방향에 대해선 선진국은 확장적 기조를 유지하라고 조언했고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게는 중장기 경제구조 개혁 병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신흥국에게는 금융부문 충격에 대비해 거시경제정책의 체계를 강화하고 거시건전성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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