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수 증가폭, 2년여 만에 최저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인 33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5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은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 2013년 5월에 26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0만~50만명대를 유지하다 올해 들어 30만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청년층의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4%를 나타냈고, 15~29세 사이인 청년층 실업률도 전년 동월에 비해 0.8%포인트 오른 10.7%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실제 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의 경우 11.8%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