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7%→3.3%로 하향
임명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3%로 낮춰 잡았습니다.
IMF는 "한국 가계와 기업의 기대심리 저하로 성장 동력이 다소 약해진 것"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1월 3.9%보다 0,4%포인트 낮춘 3.5%로 제시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석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8%로 석달 전보다 0.1% 포인트 높여 잡았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급격한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금융시장의 충격 등이 위험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