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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은행에서 주식으로 자금이동 장기화"

이수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지난달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한 가운데 은행에서 위험자산으로 돈이 움직이는 현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하락에 따른 머니무브 가능성 평가와 업권별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아직은 은행에서의 자금 이탈이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은행 수신 만기가 점차 단기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예금은행 수신증가는 대부분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성 예금 위주로, 장기성 예금은 감소하고 있다"며 "은행 수신자금 단기화 현상은 은행 수신금리의 추가적인 하락 기대와 맞물리며 금융권역간 대규모, 장기적 자금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7월 432조5000억원이었던 장기성 예금은 올해 1월 421조7000억원으로 11조원 줄었습니다. 예금은행 총수신금리는 2008년 10월 4.87%에서 줄곧 하락해 올해 2월 1.83%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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