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1천만명 넘어…77년 청약제도 도입후 처음

(사진=news1 DB)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결제원은 19일 지난달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포함) 1순위 가입자 수가 1019만 9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991만 4229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7만 6751명이 증가한 것으로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수도권 청약기간이 단축되면서 가입자 수가 늘고 1순위 편입 대상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2순위 가입자 수 803만 4607명을 더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보다 28만 1336명 늘어난 1822만 5587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