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노동계 총파업은 불법.. 강행시 엄정대응"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행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계 일부에서 총파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정부정책을 이유로 한 파업으로서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노동계가 어떤 길이 진정 청년과 국민, 우리 경제를 위한 길인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고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가기를 촉구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파업을 강행시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