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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비수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7439억 5년만에 최대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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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LG디스플레이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7439억원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칩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7439억원.

시장예상치인 5500억원을 훌쩍 웃도는 실적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89% 늘었고,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갑니다.

매출액은 7조223억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 보다 26% 증가했고,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과 더불어 수익성이 높은 대형 TV 패널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1분기 매출 중 제품별 비중을 살펴보면, TV용 패널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모바일용 패널(25%)과 태블릿PC 및 노트북PC용 패널(17%), 모니터용 패널(17%)이 뒤를 이었습니다.

재무상황도 개선됐습니다.

지난해 1분기 102%에 달하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95%로 하락한 뒤 올 1분기 84%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납품하는 아이폰 및 애플워치의 디스플레이 출하량과 대형 TV등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상돈/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
"2분기는 계절적 수요 및 신제품 라인업에 따른 주문 증가, 특히 대면적 트렌드 지속에 따른 출하증가에 힘입어 한자릿수 초중반의 출하증가가 예상됩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고객과 제품 다변화를 통해 하이엔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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