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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1조 5890억 원...전년대비 50% 급증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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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산업부 조정현 기자 연결합니다.

< 리포트 >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1분기보다 50% 급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매출 4조 8180억 원, 영업이익 1조 58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9% 늘어난 규모로, 영업이익률이 5%포인트 상승하며 무려 33%에 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과 생산성과 수율 향상 등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전망의 경우, D램 시장과 관련해 모바일 중심의 수요 증가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SK하이닉스는 또 서버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DDR4 제품 비중을 확대해 DDR4 시장 전환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10나노급 TLC 제품을 2분기부터 본격 출하해 생산 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3D 제품의 경우 파일럿 생산을 통해 연내 고객과의 검증 절차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경우에도 모바일용 제품 수요 증가와 SSD 시장 확대 등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20나노 중반급 D램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20나노 초반급 D램의 성공적인 양산전개를 위한 준비를 마쳐,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재무 안정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의 규모는 4조 2480억 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 대비 1930억 원 증가했습니다.

차입금은 3조 5720억 원으로 6030억 원 감소했습니다.

차입금비율은 19%이며, 특히 순차입금비율이 -4%를 기록해 현금성 자산이 차입금을 초과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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