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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슈퍼마켓 1주년…"모바일로 핀테크 강자 노린다"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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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온라인에서 다양한 펀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이 개장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계좌수가 10배 가까이 늘었고, 투자 규모는 4천800억원까지 증가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 펀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여러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

그동안에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펀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되고, 회원가입 절차가 간편해집니다.

펀드슈퍼마켓은 모바일 부문을 강화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차문현 /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요즘은 웹사이트 보다는 모바일 부분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모바일 앱이 되겠습니다.

개장 1년을 맞은 펀드슈퍼마켓의 성장세도 두드러집니다.

개장 1년 만에 4천여개 수준이었던 고객 계좌수는 3만7,000개로 늘었고, 펀드 계좌수는 9만개까지 급증했습니다. 투자액 규모 역시 4천800억원까지 증가했습니다.

펀드슈퍼마켓의 전용 클래스인 S클래스를 도입해 수수료를 낮춘 점이 주효했습니다.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은 판매채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소형 자산운용사나 외국계 자산운용사에겐 새로운 기회가 됐습니다.

펀드슈퍼마켓의 등장 시기와 맞물려 온라인펀드 시장 규모 또한 급성장했습니다.

다만 수익성 부진과 더불어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 도입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자문서비스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점은 펀드슈퍼마켓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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