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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천7억원...매출 19.8% 증가

반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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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반기웅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2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3조9천432억원, 영업이익 2천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6.9% 각각 증가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공사와 아랍에미리트(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 등 양질의 대형 해외사업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담합 과징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6.1% 하락한 1천1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성공적으로 분양한 왕십리 뉴타운 3구역(센트라스)와
창원 감계힐스테이트 2차 등 신규 아파트의 실적이 2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 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의 연간 수주 목표는 27조6천900억원, 매출 목표는 19조2천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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