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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70%로 상향..비대면 실명인증 연내 허용"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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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개인 및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의 편입 상품을 늘리고, 원리금비보장 상품 투자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내 비대면 실명인증을 허용하고 은행의 공인인증서로 증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바꿀 방침입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즉, IRP 계좌를 트기 위해 증권사 객장을 찾아온 시민과 불편한 점이 없는 지 얘기를 나눕니다.


[고객]
"은퇴전에 상품 꼭 가입해야 한다고. 가입하러 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노후를 설계하니까 대단히 준비를 잘 하는.."

퇴직연금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해 퇴직연금 자산운용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수익성 높은 상품들이 퇴직연금에 더 많이 편입될 수 있도록 투자가능상품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투자한도가 지금 40%다. 원리금 보장되는 상품만 60% 이상 넣어라 돼 있다.원리금 비보장 상품 투자한도를 70%까지 높이겠다."



또, 개별상품별 투자한도를 없애고,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총 투자한도만 관리해 운용의 자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업계에서 요구해온 비대면 실명인증 허용과 은행-증권간 공인인증서 사용 요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비대면 실명인증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 이슈와 맞물린 만큼, 연내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퇴직연금감독규정을 입법 예고하면서 사적연금 활성화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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