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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조직 개편...회생본부 신설

반기웅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반기웅 기자]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된 경남기업이 회생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구조를 개편했습니다.

경남기업은 기존 1부문 4본부 29팀이던 조직을 3본부 14팀으로 통폐합하고 회생본부 3팀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사 임원도 16명에서 5명으로 70% 감축했습니다.

신설된 회생본부는 신속한 기업회생절차를 위해 회생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됩니다.


경남기업은 회생본부를 통해 오는 7월 15일 예정된 제1회 관계인 집회 전까지 전체 채권 조사 및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관리인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경남기업의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회생절차에 집중해 회사정상화를 꾀하는 한편 공사 중단에 따른 발주처ㆍ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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