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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BB' 개장…투자유망 종목은?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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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존 비상장주식거래 시장인 K-OTC에 이어 2부 시장인 K-OTC BB가 문을 열었는데요. 거래가 예상되는 상당수 기업들이 견조한 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장외주식거래 2부 시장인 'K-OTC BB'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개별사이트에서 거래되던 것과 달리 금융투자협회가 호가 및 체결 내역을 게시하고 증권사가 매매 중개를 담당합니다. 따라서 비상장주식 거래가 한층 안전하고 쉬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투협이 예상 거래 종목으로 제시한 75개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영업이익 기준으로 44개사가 지난해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 계열사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084억원의 연결 영업이익을 냈고,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대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기업 가운데서는 해상관련 서비스 용역 사업 등을 하는 코엔스에너지가 254억원, 이미지센서 등을 제소하는 픽셀플러스가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5개 기업 가운데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현대중공업 계열인 현대삼호중공업이 1조3,6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또 팬택, 악사손해보험, 대선조선도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싱크]김정수/금투협 K-OTC 부장
"K-OTC BB는 기본적으로 비상장주식이면 어느 경우나 거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업보고서, 감사보고서를 활용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장외주식시장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K-OTC BB가 저금리·저성장시대의 대안투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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