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조9800억원…반도체·스마트폰 사업부 수익개선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지난해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액 47조1200억원, 영업이익 5조9800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에 진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년전 같은 기간(8조4900억원)보단 29.56%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5조2900억원)보다 13.07% 늘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부는 2조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조원대 영업익을 회복했습니다.
갤럭시S6 출시효과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마케팅비 절감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부품사업호조와 스마트폰과 반도체 사업부의 수익이 개선됐다"며 "2분기엔 갤럭시S6 판매 효과로 실적이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