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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현장+] 전기차 올림픽 4일부터 킨텍스서 개막...글로벌 전기차 '총출동'

방명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전세계 전기차 동향을 알 수 있는 '전기차 올림픽', 제28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와 전시회(EVS28)이 내일(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세계전기자동차학술대회 및 전시회(EVS)는 2년에 한 번씩 대륙을 돌면서 열리는데, 올해가 28회째로 우리나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VS28은 '인간을 위한 e-모셔널 기술'(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45개국 150개 업체의 자동차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현대기아차와, GM, 르노, 닛산,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업체들이 자사의 전기차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순수전기차 쏘울 EV,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전시장에 마련했다.
<현대차의 소나타 PHEV. / 사진=현대차>

르노삼성은 국내 유일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와 모그룹 르노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 조이(ZO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 한국GM은 쉐보레 볼트와 스파크 EV와 등을 전시장에 마련했다.
<르노가 3일 EVS28에서 전시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 사진=방명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첫 번째 PHEV 모델인 ‘더 뉴 S500 PHEV’를 이번 EVS28에서 전시한다. 이 모델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일(4일) 개막하는 EVS28에서 '더 뉴 S500 PHEV'를 전시한다. / 사진=방명호 기자>


BMW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와 2억 원에 육박하는 스포츠카 PHEV i8를 함께 전시했다. BMW코리아는 이 차가 지난 3월 26일 출시 후 한달 만에 사전 계약대수가 19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올해 판매대수를 150대로 보고, 본사에 요청 물량을 180여대로 정했지만 이를 넘어섰다.



한국닛산도 세계 최초 순수 전기차 리프와 두 번째 전기차 모델 eNV200을 선보였다.

이밖에 중국 장강 전기차는 전기밴 eCROSS를 전시했는데, 이 모델은 현재 중국 공공기관 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

중소기업 중에선 대동공업은 전기 트랙터 CK와 태양광으로도 충전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전기차(EUV) 카이오티를 선보였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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