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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짜 백수오 파문' 내츄럴엔도텍 압수수색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검찰이 가짜 백수오 파문을 일으킨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4일 내츄럴엔도텍의 경기도 이천시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내츄럴엔도텍 측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는지, 언제부터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는지 등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내 일부 백수오 제품에 이엽우피소 성분이 들어 있음을 한국소비자원이 파악해 고발한 데 따른 조치로, 여주지청은 소비자원이 제기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적용에 대한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에 대한 분석 작업을 마치는 대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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