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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섬 만든다"…한화, 창조경제혁신센터 통해 대·중소 상생 강화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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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 앵커멘트 >
한화그룹이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종합기지를 충청남도 천안에 건설합니다. 한화는 충청남도를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충남 홍성군 죽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입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주민 70여명이 거주하는 충청남도 홍성군 죽도.

그 동안은 경유를 이용한 디젤발전소로 전기를 얻었지만 올 연말부터는 100% 신재생에너지로만 전기가 만들어집니다.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발전소,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이용해 죽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시키기 때문입니다.

25억원을 투자해 기존 디젤발전소와 마을의 식수를 만들고 있는 담수화 시설, 마을회관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해변에는 풍력발전소가 세워집니다.

이를 통해 죽도는 그 동안 디젤발전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디젤발전을 위해 사용하던 9,300만원의 연간 유류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준 / 죽도마을 이장
"태양광과 풍력으로 전기를 얻게 되면 청정 자연의 섬으로 더욱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며 태양광 야영장과 친환경 산책길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죽도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 사업이 완료되면 삽시도 등 충청남도 내 7개 섬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한화는 천안시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해 태양광 사업화 허브 구축과 관련된 태양광 응용제품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만근 / 솔레이텍 대표
"이번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 우리가 더불어 세계 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그룹은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와 천안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돕고 기술력을 제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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