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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랜텍, 채권단에 워크아웃 신청…137억 원 대출 연체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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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자금난을 겪어온 포스코의 플랜트부품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이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포스코플랜텍은 이사회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플랜텍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과 만나 대출금 상환 문제를 협의하면서 근본적인 자금난 해소 방안으로 워크아웃이나 자율협약 등의 가능성을 논의해왔습니다.

이번에 신청한 워크아웃은 포스코플랜텍이 제출한 자구계획안에 대해 채권단 75%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한 것입니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982년 철강생산 공장의 설비를 정비하는 제철정비사로 출범해 2013년 7월 조선 해양 플랜트 부품을 제조하는 성진지오텍과 합병했습니다.

포스코로부터 지난해 말 2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그룹차원의 경영개선 지원활동을 받아 경영정상화를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조선·해양업계의 불황으로 플랜트 발주가 줄면서 경영난이 악화돼 지난해 18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냈습니다.

포스코플랜텍은 워크아웃에 앞서 자기자본의 6.4%에 해당하는 137억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연체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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