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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개발 부지에서도 뉴스테이 공급

이명재


정부가 재개발 부지를 통해 뉴스테이를 공급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시 부평구 청천2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2017년까지 기업형 임대 3197가구를 공급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조합이 전체 공급물량인 4950가구 중 일반 분양분인 3197가구를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합니다.

전용면적 59.98제곱미터의 주택은 691가구, 76.97제곱미터는 1729가구이며 84.98제곱미터의 경우 777가구입니다.

중산층 가구 임대수요에 적합한 중형평형은 전체 물량의 78% 수준입니다.

인천시는 뉴스테이 공급으로 인해 조합원 분담금 등 사업비가 증가하지 않도록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정비사업 용적률을 300%까지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6개월 이상이 걸리는 정비계획 변경기간도 대폭 줄여 변경을 조속히 완료하고, 오는 9~10월 중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인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현재 한국토지신탁은 임대리츠를 설립해 청천2지구 일반분양분 전량을 일괄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토부는 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의 면적이
21만9328제곱미터에 달해 기업형 임대의 대량공급이 용이하다고 봤습니다.

인근에 7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1호선 갈산역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청라지구 등과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한 점도 고려했습니다.

청천2지구 뉴스테이는 오는 2017년에 분양절차를 마치고, 오는 2019년부터 준공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조합과 한국토지신탁간 매입협의가 완료되고, 한국토지신탁에서 임대료와 주거서비스 제공수준 등의 구체적인 임대사업계획을 마련하는대로 주택기금 출자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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