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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中 어린이 위한 글로벌 꿈키움 프로그램 개최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CJ그룹이 문화에서 소외된 중국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꿈키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CJ그룹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초등학교에서 농민공학교 학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제 4회 'CJ 꿈키움 음악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교실에는 인기 여성듀오 다비치가 참여해 K팝과 댄스 배우기, 케이크 만들기, 희망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예정이다.

CJ E&M과 CJ CGV, CJ나눔재단이 주축돼 지난 2012년 시작한 CJ 꿈키움 음악교실은 중국 내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CJ그룹은 농민공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싱허학교, 안민학교 야오자위안 분교 등 2개 초등학교에 멀티미디어 교실을 설치하는 등 교육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CJ그룹은 국내에서도 "교육 불평등이 대물림돼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에 따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4,300여개의 공부방과 아동복지센터를 후원하고 있다.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장은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CJ그룹은 핵심역량을 활용해 양국간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최한 'CJ꿈키움 음악교실'에서 중국 농민공학교 학생들이 가수 이정현과 함께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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