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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시내면세점 법인 설립...롯데 출신 구자영 대표이사 선임

심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심재용 기자] 중소ㆍ중견 대상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하는 유진기업이 해당 사업을 전담할 별도법인 유진디에프앤씨(EUGENE DF&C)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회사인 유진과 면세점의 영문약자인 디에프(Duty free, DF), 그리고 문화(Culture, C)를 조합한 유진디에프앤씨는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100% 출자하며, 초대 대표이사는 유진기업 구자영 고문이 맡습니다.

구자영 대표는 롯데쇼핑 상품본부장과 해외사업본부장, 롯데마트 중국총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유진기업 건자재부문 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신임 구자영 대표는 "유진이 지향하는 면세점은 쇼핑과 컬처의 결합"이라며 "여의도 MBC 스튜디오와 방송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관광객들이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며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진 디에프앤씨 구자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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