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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리서치가 본 中 증시…"하반기 5,500선 간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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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 앵커멘트 >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버블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 현지 최대 증권사 중신증권은 상해지수가 최고 5,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중국 증시의 지난 1년간 상승률은 140%. 지난해 5월 겨우 2,000선을 넘겼던 상해지수는 5,000선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에 따라 버블 우려도 만만치 않지만, 중국 1위 증권사인 중신증권은 올해 상해지수가 5,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이는 채무를 줄이는, 일명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주식시장에는 호재라고 중신증권은 분석했습니다.

가계나 기업 등이 디레버리징을 하게 되면 소비나 생산 투자가 줄어들게 돼 경제성장률은 낮아지지만, 반대로 예금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으로 유동성이 흘러들어오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또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나 지급준비율 완화 같은 부양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러한 통화 완화 정책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제통화기구(IMF)가 내놓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6.8%인데, 내년에는 그보다 후퇴한 6.25%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펑원셩 중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완화 정책을 펴서 기준금리도 낮추고 지준율도 인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재정 정책을 확장해서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게 될 것..."



한편, 하반기 유망한 업종으로는 인터넷, 환경, 의료보건을 꼽았습니다. 첨단기술 혹은 정보통신 산업이 주도하는 뉴이코노미 산업이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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