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민재기자의 현장스몰캡]술익는 창해에탄올 "베트남 가고 바이오 진출한다"

이민재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이민재 기자]


질문] 이번에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창해에탄올 공장을 다녀왔다고 들었습니다. 1분기 호실적에 투자자의 관심도 커졌는데요. 일단 간단하게 창해에탄올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 주정 제조업체 '창해에탄올', 주정의 90% 이상은 소주의 원료로 사용
- 주정제도는 국세청 면허제로 운영, 신규 진입에 의한 경쟁 없어
- 현재 진로발효, 롯데칠성음료, 서영주정, 서안주정 등 10개 업체
- 자회사로는 보해양조가 대표적, 최근 1분기 실적 성장세

[인터뷰] 서상국 / 창해에탄올 대표이사
"금년에도 역시 작년에 이어서 전 소주 회사가 17%대로 소주가 저도화 영향으로 인해서 금년에 우리 창해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가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이 82억원이 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7%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사항을 봤을 때 금년에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는 더 상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의 음주 인구는 예년부터 고도주부터 시작해서 저도주로 한국도 소주가 저도화가 이뤄짐으로 인해서 음주량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술을 만드는 회사라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전주 공장에 분위기는 어떤가요

답변]
- 주정 제조 기업이니 만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술 익는 냄새'
- 입구에 사무실, 뒤 쪽에는 기술연구원과 주정제조시설 등
- 회사는 담 대신에 대나무가 심어져 있어, "공단이지만 민가 등 고려 차원"
- 매일 아침 트럭 기준으로 9대 이상 주정, 전라도 등 배송

질문] 창해에탄올의 주정 제조 설비가 독보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어떤 면이 장정이라고 볼 수 있나요

답변]
- 주정 제조시스템, 컴퓨터 자동제어로 진행
- 상황실에서 주정 전문가들이 전체 생산 과정을 한 눈에 보고 있어, 이상을 감지할 경우 조치 진행
- 발효, 증류, 배송 등 간단하게 주정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과거 이러한 주정 제조 시설을 수입에 의존, 창해에탄올이 이러한 시스템을 처음으로 만들어
- 과거 인도네시아에 시설 수출, 풍국주정공업 등에도 해당 시설을 자문
- 전 자동 시스템으로 전체 직원수는 45명에 불과

질문] 창해에탄올의 주정 사업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신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데요

답변]
- 창해에탄올의 신사업 3가지, 바이오에탄올, 바이오케미칼, 베트남 시장 진출
- 바이오에탄올 데모급 기계는 입구에 위치, 이미 실험 등 끝난 상황
- 데모 기기 바로 뒤에 창해에탄올의 종합기술연구원이 위치
- "창해에탄올 인원의 20%(11명)이 근무, 타사의 실험실과 달리 전문적인 연구원 운영"
- "주정과 바이오에탄올을 수분 함유량의 차이, 0.5% 수분을 포함하고 있으면 바이오에탄올"
- 쌀, 보리 등 곡물에 이어 갈대 등 비식용작물도 사용
- 바이오에탄올 사업이 진행되면 현재 공장 부지 활용
- "올해 7월 중에 관련 법 제정이 마무리 될 예정, 친환경 차원에서 정부도 강력한 의지"
- "정유업계의 반발이 있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은 극복해야할 문제, 가격은 환경 해결 비용을 지원하면 해결될 것"

질문] 또 다른 신사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 베트남 공장의 주정 생산량이 국내 전체 주정 생산량의 3분의 1, 향후 성장 기대
- 베트남 에탄올 공장에 주정 기술 전수, 이후 기술 수수료 받을 예정
- 공급과 판매까지 협의 중

[인터뷰] 서상국 / 창해에탄올 대표이사
"베트남은 현재 베트남 현지에 있는 법인이 에탄올 공장에서 저희한테 공장 운영 위탁을 해왔었어요 그래서 지난달 실사단이 가서 실사를 끝내고 현재는 결과를 가지고 양산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베트남에 있는 에탄올 공장은 우리나라 전 주정 생산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대규모 공장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