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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夢)'의 미래를 찾아서…글로벌이슈 2015 개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2015/05/28 12:45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 "팍스차이나시대의 개화"…원희룡 제주지사 "아시아 스마트 도시 비전"]

홍선근 머니투데이미디어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방송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이슈 2015 - 중국몽 위기와 기회사이'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시진핑의 꿈은 실현 가능성이 크다. 높은 수출의존도와 재원의 조달, 고령화의 문턱에 들어선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중국의 실물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선 우수한 화폐금융 환경을 조성해 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촉진하는 게 급선무다. 금리 자유화와 예금보험제도는 금융개혁의 핵심요소다" (후빈 중국사회과학연구원 금융연구소 부소장)

MTN 머니투데이방송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글로벌이슈 2015 컨퍼런스가 2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선 '아메리칸 드림'에 빗댄 '중국몽', 중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미리 엿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 회장은 축사를 통해 "팍스 차이나시대의 개화를 보고 있다. 중국 경제는 지금까지 양적 성장의 모범을 보여왔으며,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두와 알리바바, 텐센트의 성공 사례는 중국의 창업 열기에 불을 지폈고, 핀테크 역시 중국 기업들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창조 경제를 성장동력으로 삼은 우리가 중국을 주목해야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첫 강연에 나선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꿈은 경제성장에 따른 구조의 변화와 복잡성, 정부통제 결과로 누적된 비효율성의 후유증, 여러 국내 재원조달의 한계성 등으로 한계에 도달한 중국 경제의 새로운 전략일 것"이라며 "핵심은 시장 질서를 강화하고 재원분배를 시장에 맡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부패 운동과 공기업의 민영화 등 중국의 최근 정책 방향이 이 같은 맥락이라는 평가다.

다만 이 원장은 "시진핑의 꿈은 실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극복해야할 과제를 제시했다. △선진국 성장 둔화와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지금까지 의존했던 저임금 노동력 토지대여와 금융자산 확대를 통한 소득이 감소하면서 부가가치 창출로 재원을 조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으며 △잉여노동력 부재로 임금이 상승하고 있고 고령화의 문턱에 들어선 것 등이 이 원장이 지적한 과제다. 특히 이 원장은 "그간의 과잉투자로 불량채권이 빠르게 증가한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빈 중국사회과학연구원 금융연구소 부소장도 "중국 경제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이 원장의 의견에 동의한다. 경제 성장의 속도는 다소 느려지겠지만 질적인 면에선 낙관적이며, 더 다원화될 것"이라면서도 새로운 경제 밑그림에 걸맞는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경제운용 상태는 합리적 구간에 있지만, 여전히 하행 압력을 받고 있어 거시정책의 힘을 정확히 사용할 필요가 있고 실물경제가 발전하는데 우수한 화폐금융 환경을 조성해 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촉진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장화를 핵심으로 하는 개혁, 자본과 금융의 대외 개방, 새로운 금융모델 마련을 통한 혁신"을 강조하면서 "먼저 금리 자유화와 예금보험제도는 정부 통제를 줄이고 시장에 더 큰 역할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금융개혁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내 중국 자본의 최대 진출지역 중 한 곳인 제주도의 원희룡 지사가 '중국자본과 제주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몰려들고 있는 중국의 '유커'와 부동산 자본을 경제 활력 요소로 활용하면서도, 이를 질적으로 전환시켜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창조적 두뇌들이 모이는 '스마트 도시'의 비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커나갈 아시아 두뇌들의 창조적 역량이 제주도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이를 위해 당장의 과제는 제주로 향하는 트래픽의 관문을 넓히는 것"이라며 "올해 11월에 발표돼야 할 제주 신공항 계획에는 단순 활주로가 아닌 금융사와 연구소 등이 모두 한곳에 모이는 '에어시티' 개념을 추구할 것이고, 강정마을을 비롯한 크루즈 항만 인프라 사업 역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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