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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별공시지가 전국 4.63% 상승.. 세종시·독도 20% 올라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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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 앵커멘트 >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4.63% 올랐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영향을 끼친 건데요.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와 독도가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올해 들어 세종특별자치시와 독도의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63% 올라 지난 2008년 9.9%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3.62% 상승했고 광역시는 5.73%, 시군은 6.81%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28곳이었는데 그중 세종시가
20.81%로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라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독도도 관광기반시설이 증설되고, 지속적으로 토지를 개량하면서 전년 대비
20.68%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경북 예천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한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해 일년 전보다
17.6% 상승했고, 전남 영광과 경북 울진, 울산 동구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14%씩 증가했습니다.

서울 지역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4.47% 상승했는데 특히 서초구와 마포구가 각각 7.19%, 5.8% 올랐습니다.

공시지가가 가장 하락한 곳은 경기 고양덕양으로 전년 대비 -0.33%를 나타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로 3.3제곱미터당 2억6천여만원, 전체 공시지가는 136억원으로 12년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를 비롯해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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