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품은 집...복합주거문화 아파트 '활짝'

[머니투데이방송 MTN 반기웅 기자]


< 앵커멘트 >
가족이 거주하는 단순한 '집'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복합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산 신도시 국제전시장 부지에 마련된 견본주택.

문을 열기도 전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 물량은 모두 1천880 세대.

단지 인근에 백화점과 각종 쇼핑몰 등이 있는데다 한류 테마 복합문화관광단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수요자들 관심이 몰렸습니다.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대부분이고,오피스텔 역시 실제 거주에 알맞게 꾸몄습니다.

[인터뷰] 서민정 고양시 일산서구
"베란다 있고 없고 차이니까요. 괜찮을 거 같아요. 오피스텔 느낌도 안나고 아파트 느낌이에요."

한강과 일산 호수공원을 품은 조망권과 더불어 가까운 지하철역과 자유로 등 편리한 교통도 아파트가 내세우는 강점.

특히 오는 2022년, 일산과 강남을 20분대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희용 한화건설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 분양소장
"교통이 좋습니다. 대화역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요.GTX가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한 주거 중심의 '아파트'에서 벗어나 쇼핑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이점이 있는 복합주거단지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이끌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반기웅(runbk@m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