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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은? 잠복기 후 38도 이상 발열 및 호흡곤란‘…예방법은?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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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가운데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쏠렸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사스와 유사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증상으로는 잠복기 2일에서 14일 후에 발병, 38도씨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 곤란이나 숨이 가쁘는 호흡기 증상이 일어난다.

28일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추가 메르스 환자 중 1명인 남성(71세)은 외래진료를 기다리다가 첫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을 거쳐 중국 출장을 간 메르스 바이러스 의심 환자 역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차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면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최종 판정을 받게 된다.

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이 남성과 같은 항공기 탑승객과 같은 사무실 근무자 등에 대해 역학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메르스 환자는 국내 1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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