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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병원 공개 불가, 서울대공원 낙타는 격리 처분 ‘중동 간 적도 없는데…’

백승기 기자



메르스 병원 공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공원 낙타가 격리 처분 됐다.

3일 서울대공원 측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 불안으로 쌍봉 단봉 낙타 2마리를 동물원 내 낙타 방사장에 격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측은 낙타에 특별한 증상이 있어서 격리한 것은 아니며 메르스 매개원으로 지목되면서 국민 불안이 커져 낙타를 격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 입원 병원 공개 여부에 대해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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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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