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08명, 사망자 9명으로 늘어 ‘격리자만 2892명!’
백승기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10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9명으로 늘었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3명의 추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108명으로 늘었다. 13명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7~28일 삼성 서울 병원 응급실에 입원할 당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이다.
확진자 중 2명의 추가 사망자 사례도 발표됐다. 8번째 사망자는 90번째 확진자로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9번째 사망자는 76번째 확진자로 다발성 골수종 병력을 갖고 있었다. 지난 6일 호흡곤란으로 건국대병원 응급실 방문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메르스 감염 의심자는 1969명이며, 격리자는 2892명, 격리 해제는 607명이며 퇴원은 3명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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