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분양시장 열기 '지속'…"1000가구 이상 대단지만 30곳"
변재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분양시장 훈풍에 힘입어 올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만 4만여 가구에 달할 전망입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6~8월 중 분양 예정인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는 23개 건설사의 30개 단지, 5만 2833가구로 이 중 3만 9308가구가 일반분양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개 건설사 중 6~8월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우건설로 7개 단지, 9668가구로 전체의 24.6%에 해당하는 물량을 분양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권의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아 조사된 물량의 절반 수준인 15개 단지, 2만1481가구가 6~8월 중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 분양시기별로 보면 6월 공급되는 단지가 13단지 1만6583가구, 7월 11단지 1만5878가구, 8월 6단지 6847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