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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분양시장에 올인..뉴스테이 관심 '뚝'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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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 앵커멘트 >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놓은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대한 건설사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미지근합니다. 정부가 각종 규제철폐를 약속했는데 이 계획이 불투명해지면서 일단은 분양시장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진행한 기업형 임대주택 1차 공모 3곳에 참여한 건설사는 모두 5곳으로 경쟁률은 1.7대 1에 그쳤습니다.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흥행은 저조했습니다.

사업초기라 사업성을 판단할 수 없는데다 민간사업자에 대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는 민간임대주택특별법 역시 국회를 통과할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당초에 정부가 상당히 파격적인 여러가지 조건을 얘기했고 그런데 최근에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가 되지 않고..정책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아직도 사업에 대한 불투명성이 큰 게 사실이고요..


기업형 임대아파트 4곳도 공개됐지만 임대료가 비싸다는 여론 역시 건설사들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가 도심형 뉴스테이가 들어설 대림동 부지입니다. 이곳에 들어설 뉴스테이 전용면적 44제곱미터의 임대보증금은 1천만원에 월세가 110만원으로 주변 오피스텔 시세보다 다소 비싼 편입니다.

초기임대료 규제 폐지 등과 같은 정부의 규제 완화 카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금을 장기간 묶어 놓아야하는 임대사업보단 일단은 분양시장에 올인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
"지금은 다른 시기에 비해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좋은 시기라 건설사들은 굳이 임대사업에 눈을 돌리지 않아도 시기이기 때문에..

임대시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엔 이견이 없지만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내건 정부의 당초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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