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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5일부터 '메르스' 중소 병원·피해업종에 자금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2015/06/12 17:06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은 17일부터 ]

 12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의 화장품 매장들이 평소 대비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르스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명동과 동대문 등 주요상권에 위치한 화장품 가게의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체들은 유커들이 중국 현지 매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어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5.6.12/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중소 병·의원과 피해업종 지원 대상을 확정, 오는 15일부터 자금 지원을 일괄적으로 시작한다.

정부는 12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메르스 관련 경제동향과 대응 방안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방안에 다르면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 총 20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한시 지원한다. 메르스 여파로 피해를 입은 관광·여행·숙박·공연 관련 업종 중소기업에는 4000억원 이상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환자 발생, 경유한 병·의원과 이 병원이 있는 지자체(시, 군, 구)내 병·의원이다. 다만 의료법인과 의료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은 제외된다.

관광·여행 자금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3조 및 시행령 2조의 여행업, 전문휴양업, 종합휴양업, 야영장업, 관광유람선업, 관광공연장업, 관광식당업, 시내순환관광업, 유원시설업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3조 및 시행령 3조의 전세 버스 운송사업이 해당된다.

숙박의 경우, '관광진흥법' 3조 및 시행령 2조의 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청소년 활동진흥법' 10조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대상이다. 공연은 '공연법' 2조의 공연을 상연하는 공연단체, 공연 시설운영업, 공연기획업에게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은 오늘까지 집계된 중소기업청의 긴급실태조사 결과를 감안해 지원 지역을 결정하고 오는 17일부터 지원이 시작된다.

정부는 "메르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지원방안의 추진실적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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