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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벤처기업 발굴 '드림벤처스타 2기 지원'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벤처 신화를 이어갈 벤처기업 발굴에 나선다.

대전센터는 "대전시와 SK그룹과 함께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2015 드림벤처스타 2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정보통신 전(全) 분야 ▲에너지 ▲반도체 ▲생명공학 등이다.

공모는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내부심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규모는 10개 업체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선발된 업체에게는 10개월간 집중적인 창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센터 내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벤처 창업 전문가들로부터 맞춤식 인큐베이팅을 받게 된다. 해외 벤처기업의 기술 수준을 경험할 수 있는 해외 연수 기회도 부여된다.

선발과 동시에 초기 자본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최대 2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단계별로 운영자금을 대출받거나 지분 투자도 받을 수 있다.

SK그룹의 전폭적인 지원도 병행된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지에 따라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이라는 별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사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그룹 내 정보통신ㆍ에너지ㆍ화학 분야의 기술ㆍ사업 전문가들이 벤처기업에 1대1 멘토링을 제공한다.

SK는 마케팅과 판매망을 지원해 벤처기업들의 국내 사업확장을 돕고, 해외 자회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리콘밸리 등 해외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지난해 선발된 '드림벤처스타 1기'도 이런 지원을 받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기 10개 벤처기업은 현재 13억3000만원 투자 유치, 매출 3.5배 증가, 고용 56% 증대 등 효과를 보이고 있다.

3D 스캐너 제조업체인 씨메스는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에 부품 검수용 장비 1억원 상당을 납품했고, 국내 한 부품업체와는 7억원 상당의 장비를 공급하는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재호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 CEI추진실장은 "드림벤처스타 2기는 1기를 육성하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활용, 성공 DNA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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