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에 최대 6,500억 지원
임명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한국은행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외식, 병·의원, 학원 등 지방중소기업에 최대 6,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활용해 메르스 피해를 본 지방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연 0.5~1%의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이번 지원대출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신청된 건에 한정되며, 대출 기한은 최대 1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