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극비수사, 개봉 첫날 18만1737명 동원해…′쥬라기 월드′ 누르고 1위! '경성학교는?!'
김민재 이슈팀
영화 ‘극비수사’가 개봉 첫날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극비수사’가 전국 18만1737명을 동원해 영화 '쥬라기공원'을 누르고 영화순위 1위에 올랐다.
‘극비수사’와 같은 날 개봉한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도 영화순위 3위에 오르며 ‘쥬라기 월드’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쥬라기 월드’는 ‘극비수사’와 ‘경성학교’가 나란히 개봉한 18일 전국 11만966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3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예매율에서도 ‘극비수사’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개봉 8일 만에 흥행속도가 둔화됐다.
이처럼 한국영화가 영화순위 상위권에 올라오면서 ‘쥬라기 월드’와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 등 그간 극장가를 장악했던 외화들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한편 영화 ‘극비수사’는 1970년대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담은 작품으로 범인을 잡기보다 실종자 생환이 먼저였던 열혈형사와 그의 파트너가 된 점쟁이, 그리고 아이가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는 부모를 통해 진한 휴머니즘을 부각시킨 작품이다.
(사진출처 : 네이버영화 / 영화 '극비수사' '경성학교' 스틸컷)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