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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메르스, 60대 남성 확진 판정 ‘삼성서울병원 입원한 아내 간호하다 감염’

백승기 기자



경기도 안양에서 메르스 환자가 첫 발생했다.

19일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는 안양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166번째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의 병간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을 동반한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지난 18일 확인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A씨를 격리 치료 중이며, A씨와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한편 19일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166명이며, 이중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사망자는 24명이며 퇴원자는 30명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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