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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메르스 1차 양성 판정 환자 발생, 카이저병원-속편한 내과 임시 폐쇄

백승기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구리시는 해당 환자가 머문 병원 2곳과 해당 건물 등을 폐쇄했다.

22일 구리시에 따르면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19일까지 건국대병원에서 대퇴골 골절로 입원 치료한 후 구리시 인창동의 재활의료전문기관인 카이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카이저 병원, 속편한 내과를 임시 폐쇄했으며 별도의 공간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 한양대병원은 폐쇄하지 않았다.

한편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 사이, 카이저병원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시민들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상담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속편한내과에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한 시민들도 보건소에서 상담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eu@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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