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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1조원 규모 특례보증 시행...메르스 등으로 자금난 겪는 소상공인 대상

심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심재용 기자] 중소기업청은 메르스 등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범부처 '메르스 피해 지원대책 점검회의'에서 기존 1천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는 '경영안정화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확대ㆍ시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이에따라 기존에 발표한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은 업종(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과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낮은 보증료율(통상 1.2%→0.8%)로 5년 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 지원합니다.

대표자가 확진자, 자가격리자일 경우는 보증료 0.5%가 적용됩니다.

또 메르스 여파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관광지역 등의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메르스 피해지역과 동일하게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보증료율(0.8%)과 보증기간(5년)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최대 5천만원까지 전액(보증비율 100%)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수출업과 소규모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1~7등급)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업체당 최대 1억원(기보증금액 포함)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보증료율(0.8%)과 보증기간(5년)은 메르스 간접피해 소상공인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편 이번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별 대출금리를 낮추고 지원절차와 평가과정을 대폭 간소화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1588-7365)또는 16개 협약은행(산업, 기업, 농협, 우리, 케이비(KB), 신한, 하나, 외환, 에스시(SC), 수협,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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