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메르스 대국민 사과 후 美 출장길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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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오후 늦게 민항기 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해 북미 사업현황을 점검한 뒤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미국 뉴저지의 북미법인을 방문하고 현지시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사업 점검 후 이 부회장은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리는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미디어, IT 업계 CEO들과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3년 시작된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인 앨런&컴퍼니가 개최하는 행사로, 이 부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이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