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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본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무기한 연장"

심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심재용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본부 총괄반장이 오늘(24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일일정례브리핑을 통해 "당초 6월 24일까지 예정되었던 부분폐쇄 기간은 종료기간 없이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반장은 종료시점을 특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병원 즉각대응팀에서 상황을 판단해 연장했고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언제까지 할 것인지 결정하면 판단을 받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일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7월6일 이후 예약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본부가 종료 기한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권 반장은 "민관합동대응팀에서 (부분폐쇄 연장을) 결정해 현장에 나가있는 정부합동방역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 결정을 한다"며 "그 결정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용하는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권 반장은 또 "삼성서울병원의 환경, 검체 문제, 추가 환자 발생 우려 등에 대해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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