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순직 해경 유자녀 20명에게 장학금 4천만원 전달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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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S-OIL은 순직 해경 유자녀들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OIL은 25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20명에게 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초ㆍ중ㆍ고등학생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용도로 지원받게 된다.
회사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 ▲영웅 해경 표창 ▲해경 부부 休(휴)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재 S-OIL 부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해양경찰관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 자녀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S-OIL은 위험한 상황에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과 가족들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