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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 확진 1명 추가...서울 삼성병원 의사

심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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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심재용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1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2명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135번 환자를 진료하던 서울 삼성병원 의사(26세)로 지난 17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181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87번째(여, 79세, 당뇨/뇌경색)와 140번째(여, 80세, 방광암 말기) 확진 환자로, 이로써 전체 사망자는 31명이 됐습니다.

한편 메르스 환자 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완치 환자가 치료 중인 환자 숫자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현재 완치된 환자는 81명이고 치료중인 환자는 69명입니다.

신규 퇴원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인 160번 환자(31·남)를 포함해 85번(66·여), 106번(60·여), 143번(31·남), 145번(37·남), 155번(42·여), 161번(79·여) 등입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56명이 안정적이고 13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복지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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