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임의탈퇴 공시 ‘스캔들-허리 부상 등으로 흔들려’…“쉬고 싶다”
백승기 기자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을 임의탈퇴 조치했다.
25일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임태훈의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사유는 본인 요청”이라고 밝혔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 지명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데뷔해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1년 스캔들로 흔들리기 시작, 고질적인 허리 부상가지 겹치면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임태훈은 지난달 12일 한 차례 1군에 올라왔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