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방송 IPO]경보제약③ 강태원 대표 "상장, 지속 성장 첫걸음"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강태원 경보제약 대표이사, 김정우 종근달홀딩스 부회장, 김진규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은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는 첫 번째 발걸음입니다"

29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보제약' 코스피 상장 기념식에서 강태원 경보제약 대표이사가 상장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1987년에 설립되어 종근당홀딩스의 계열사로 있으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 유럽 등 세계 3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을 기반으로 하이 퀄리티, 하이 테크놀로지를 이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원료의약품(API) 등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연구 인력들 때문이다"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보제약은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등의 완성된 의약품을 만들기 전 단계인 원료의약품(API)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항생제, 흡입마취제, 심혈관용제 등 50여종이 주력 제품이다.

지난해 경보제약은 매출액 1,698억 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7억 원, 86억 원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