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또 급락…상해지수 3.75%↓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중국증시가 주말사이 기준금리와 지급율 인하에도 불구 3%대의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40포인트, 3.75% 하락한 4,035.48을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상해지수는 장 초반 반등을 보이며 2%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전 10시30분께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날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0.25%, 0.5%씩 동시 인하했지만 증시에 영향은 크지 않았다.
상해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에도 7.4%나 급락하며 4,200선 밑으로 떨어진 바 있다.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상해지수는 약 10% 넘게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