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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회장 부자, 작년 보수는 18억원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원국희 신영증권 회장과 원종석 대표이사 사장의 지난해 보수가 각각 8억원, 10억원으로 집계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국희 회장은 지난해(2014년4월~2015년3월) 급여 등으로 총 7억9,200만원을 수령했다.

원 회장은 이중 급여로 5억4,000만원을 받았고 직전 회계연도 이연 성과급 7,800만원과 작년 성과급 1억7,200만원을 합쳐 상여로 2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기타근로소득 200만원도 포함됐다.

원국희 회장의 장남인 원종석 사장은 지난해 총 9억5,100억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급여로 4억5,000만원을 받았으며 이연 성과급 1억2,700만원(주식 지급분 포함)과 지난해 성과급 3억6,000억원도 포함됐다. 또 기타근로소득으로는 1,4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신영증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3% 늘어난 765억2,291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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