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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방송 IPO]유테크·민앤지·동운아나텍, 혼돈의 출발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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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 앵커멘트 >
[2015-06-30/머니투데이방송(MTN) 증권부 이민재 기자]

< 리포트 >
앵커] 30일 코스닥 시장에 3개 기업이 입성을 했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인 '유테크' 주가 흐름과 주목해야 할 점 알려주시죠.

기자]
유테크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테크는 공모가인 9,000원보다 3,550원(39%) 오른 1만2,5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장 시작과 동시에 1만2,700원대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시가총액은 530억 원 입니다.

116만주(22.3%)를 보유한 유봉근 대표이사의 지분 가치는 120억 원 입니다.

유테크는 지난 2006년에 설립된 회사로 정밀 금형 기술을 기본으로 중소형 초박막 도광판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테크는 지난 3월 중국 기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유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514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신성장동력펀드 등 벤처금융과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주식은 84만주로 1개월 간 보호예수가 됩니다.

유테크의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은 171.5%(올해 1분기 기준 157%)입니다.

앵커] 다음으로 모바일·인터넷 보안 서비스 업체인 '민앤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민앤지는 공모가인 2만8,000원 보다 2만8,000원(100%) 오른 5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현재가는 15% 이상 내린 4만6,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6만7,700원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2,800 억 원입니다.

158만주(27.91%)를 보유한 이경민 대표의 지분 가치는 780억 원입니다.

민앤지의 공모는 신주 85만주와 구주 56만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구주 매출로 스틱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가 158억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민앤지는 핀테크 중 일부인 '간편결제매니저', 모바일 등 메모서비스 등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본인 인증 2차 인증 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PNS)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이 93% 입니다. PNS는 아이디, 비밀번호 도용 방지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해당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 등이 전체 매출의 98%를 차지합니다.

민앤지는 지난해 매출액 177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민앤지 임직원들이 26만5,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행사가격은 2,437원(3만4,500주)과 5,300원(23만500주)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반도체 설계·개발 업체인 '동운아나텍'의 주가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옹운아나텍도 상장 첫날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모가인 1만원 보다 2,500원(25%)오른 1만2,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 현재 1% 내외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장 초반에 11% 이상 급락한 바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630억 원입니다.

99만6,000주(16.95%)를 보유한 김동철 대표이사와 그의 처 홍수현씨, 자녀인 김시우씨 등 친인척들의 총 지분은 122만주로 지분 가치는 130억 원입니다.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28만주), 스톤브릿지영상콘덴츠투자조합(11만주) 등 벤처 금융 지분도 63만주가 남아 있습니다. 이들의 보호 예수 기간은 1개월 입니다.

동운아나텍은 사진을 찍을 대상에 대한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AF 구동칩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업입니다. 동운아나텍의 전 세계 AF 구동칩 시장점유율은 36%에 달하며 매출 비중은 88%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5억 원으로 전년의 465억 원과 비교해 4%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55억 원으로 26% 줄었습니다.

동운아나텍은 전환상환우선주가 30만주 남아 있으며 발행가액은 6,900원입니다.

관계회사인 동운인터내셔널이 9억 원의 당기순손실 등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동운아나텍은 "향후 동운인터내셔널의 영업손실이 발생할 경우, 청산 또는 최대주주 지위 양도 등을 통해 관계사의 위험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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